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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는 100g당 60kcal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세포의 손상을 막고 노폐물 증가를 억제시켜 주는 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 체리의 숨겨진 효능들은 무엇이 있을까? 좋은 체리 고르는 법과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체리는 미국 북서부 지역인 워싱턴 주, 오리건 주, 아이다호 주 등에서 주로 생산되며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 이천과 안성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체리는 18세기 말 유럽에 전파되어 19세기 초부터는 아메리카 대륙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현재는 칠레, 페루,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도 생산된다. 특히나 캘리포니아산 체리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기로 유명하다.

 

체리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과일이지만 외국에서는 매우 대중적인 과일이다. 체리는 5월~6월 사이에 제철인 과일로 지금 딱 먹기 좋은 시기다. 체리는 특히나 달콤한 과즙이 풍부해서 입안 가득 퍼지는 느낌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맛있는 체리를 고르기란 쉽지 않은데요, 대표적인 체리 원산지 별 특징과 맛있는 체리 고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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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vs 칠레산 무슨 차이인가요?

체리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빙(Bing)이라는 품종과 레이니어(Rainier)라는 품종이 유명한데요, 이 둘 중에서도 특히 레이니어 라는 품종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서 인기가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미국산 레이니어 체리를 수입하는데요,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미국산 체리를 수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칠레산 체리는 유럽지역에서 많이 먹는 편이고, 한국에선 거의 유통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떤 체리가 더 맛있나요?

맛으로만 비교하자면 단연코 레이니어 체리가 맛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레이니어 체리는 생산량이 많지 않아서 수확철에만 맛볼 수 있고, 여름 한철 잠깐 먹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제철인 6월~8월 사이에 나오는 미국산 체리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엔 국산 체리 재배량도 늘고 있어서 마트나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수입산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지만 점차 대중화되고 있으니 곧 맛있는 국산 체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겠죠?

바구니에 담긴 체리
바구니에 담긴 체리

맛있는 체리 고르는 방법은요?

먼저 알이 크고 단단하며 광택이 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꼭지 부분에 녹색 빛이 남아있는 것이 싱싱한 체리라고 하네요. 또한 표면에 상처가 없고 색이 고르게 착색되어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검붉은 빛보다는 붉은빛이 도는 체리가 당도가 높다고 해요.

보관법

체리는 실온에서는 금방 물러지고 상하기 쉽기 때문에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다. 세척 후 물기를 제거한 다음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최대 7일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냉동실에 얼려서 먹으면 영양성분이 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수 있으며 아이스크림 대신 아이들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단,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해야 장기간 보관 된다.

체리 숨겨진 효능

  • 체리효능 중 다이어트 효과가 있나요?


체리는 100g당 60kcal로 열량이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또한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변비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준다.

  • 체리효능 중 피부미용에 좋은가요?

체리에 들어있는 비타민A, C, E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방지에 탁월하며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탄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멜라닌 색소 침착을 억제시켜 기미, 주근깨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세포의 손상을 막고 노폐물 증가를 억제시켜 주는 데 도움을 준다.

  • 항염증 효과

우리 몸속에 염증이 생기면 각종 질병들이 발생하기 쉬워지는데요, 특히 관절염 환자분들에게는 치명적이죠. 이러한 관절 통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것이 바로 체리라고 해요.

  • 심혈관 질환 예방

체리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고혈압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들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하네요.

  • 눈 건강 증진

빨간색 색소인 안토시아닌 덕분에 체리는 시력저하를 막아주고 망막질환을 예방한다

불면증예방

체리는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해서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숙면을 위해 체리를 먹고 있죠. 하지만 체리는 그냥 먹는 것보다는 가공식품 형태로 섭취했을 때 효과가 좋다고 해요. 왜 그런지 알아볼까요?

체리를 가공식품으로 먹어야 하는 이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에서는 체리 주스 농축액을 마신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는데요, 두 그룹 모두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체리 주스 농축액을 마신 그룹이 훨씬 빨리 잠들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체리농축액(원액) 형태로 먹었을 때 생체리듬 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잠드는데 더욱 유리하겠죠?

불면증 예방에 좋은 멜라토닌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과일로는 바나나가 있어요. 바나나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근육 이완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몸 전체 긴장을 풀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키위 역시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진정시켜 주는데 탁월하답니다.

  • 체리가공식품 고를때 주의점

시중에 판매되는 음료 중엔 설탕 함유량이 높아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따라서 100% 원액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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