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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물이란 나무뿌리에서 나오는 수액입니다. 봄에만 채취되는 이 수액은 뼈에 좋다고 하여 골리수라고도 불리는데요.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서 관절염 환자나 성장기 어린이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위장병 개선 및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물맛이 좋아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즐겨마셨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는 시기에 많이 채취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맘때쯤이면 고로쇠축제 같은 행사도 열리곤 하는데요. 저도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달짝지근한 맛이 꽤 괜찮더라고요. 하지만 몸에 좋은 건 입에 쓰다는 말이 있듯이 약간의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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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물이란 무엇인가요?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말하는데요, 이 나무는 단풍나무과의 식물로 해발 500m 이상 고지대에서 자생한다고 해요. 2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 채취하는데 일교차가 클수록 단맛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리산 일대인 전남 구례, 광양, 경남 하동 등지에서 주로 생산된다고 하네요.

고로쇠물 효능은 어떻게 되나요?

우선 칼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어요.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혈압조절 작용을 해주기 때문이에요.

칼륨성분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조절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 향상효과도 뛰어나다고 하네요. 또한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해서 술 마신 다음날 고로쇠물을 마시면 간기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줘서 변비예방에도 좋습니다. 피부미용 등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하니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고로쇠나무에서 고로쇠수액을 채취하고 있는 사진
고로쇠물 채취사진

고로쇠물 맛은 어떤가요?

일반 생수와는 달리 달달한 맛이 나는것이 특징입니다. 약간 밍밍한 단물 같은 느낌이랄까요? 설탕처럼 강한 단맛이 아니라 은은하게 느껴지는 단맛이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답니다.

고로쇠물 어떻게 먹어야하나요?

고로쇠물은 물 대신 수시로 마시는 게 좋아요. 하루에 1.5L~2L씩 마셔주면 되는데요. 만약 맛이 이상하다면 꿀이나 설탕을 타서 먹어도 괜찮아요.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리고그냥 마셔도 좋지만 밥을 지을 때 넣으면 밥맛이 좋아지고, 백숙요리등에 넣어 먹으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고로쇠물 보관방법

보관기간은 냉장보관 시 최대 15일이며, 냉동보관 시 6개월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해동 후 재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섭취 전엔 반드시 흔들어주셔야 하며,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고로쇠물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너무 많이 마시면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적당량 마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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