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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푹 잤는데도 피로감이 줄지 않는 8가지 이유
잠자는 시간만큼 인간에게 소중한 시간은 없다. 오죽하면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까지 있겠는가. 하지만 충분히 잤다고 생각했는데도 여전히 피곤하다면 그건 분명 뭔가 잘못된 거다. 수면 전문가 마이클 브레우스 박사는 최근 자신의 저서 <수면 혁명>을 통해 현대인들의 수면 부족 실태를 고발했다. 저자에 따르면 성인 인구의 약 30%가 만성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수면 장애로 병원을 찾는다고 하니 심각한 수준임에 틀림없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우선 스마트폰 사용을 꼽을 수 있다.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건 숙면을 방해하는 최악의 습관이다. 뇌파 검사 결과 깊은 잠에 빠지는 단계에서조차 대뇌피질이 활성화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 당연히 피로가 풀리지 않을 수밖에. 또 하나 주목해야 할 부분은 침실 환경이다. 보통 침대 위에서는 책을 읽거나 TV를 시청하곤 하는데 이것 역시 숙면을 방해한다. 빛 공해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주변이 어두워야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는데 밝은 불빛 아래서는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기 전에는 반드시 모든 조명을 끄고 암막 커튼을 쳐야 한다. 그래야 깊고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
주말 내내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경험 다들 해봤을 것이다. 분명 충분히 잔 것 같은데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함보다는 찌뿌둥함이 먼저 찾아온다. 대체 왜 그런 걸까? 전문가들은 수면 부족 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말한다. 우선 스트레스가 주범일 수 있다. 과도한 업무량 또는 학업 등으로 인해 정신적 압박감이 심해지면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다음으로는 불규칙한 생활 패턴을 꼽을 수 있다. 밤낮이 바뀐 채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면 생체 리듬이 깨져 쉽게 피로해진다. 마지막으로 잘못된 자세 탓일 수도 있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버릇이 있으면 목과 어깨 근육이 경직돼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따라서 자고 일어나도 계속 피곤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만약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위 세 가지 사항을 점검해 보자. 그러면 어느 정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잠을 푹 잤는데도 피로감이 줄지 않는 8가지 이유
1. 영양분 부족
영양분이 부족할 경우 피로감이 누적되고, 없어지지 않는다. 균형있는 식단으로 혈당을 유지해야 피로감을 없앨 수 있다. 특히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이 고르게 포함된 식단을 통하여 올바른 식사를 하는 것이 피로감 회복에 중요하다.
2. 카페인 과다섭취
카페인은 잠을 설치는 이유로 누구나 알고 있다. 커피와 같이 카페인 성분이 있는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심박수와 혈압이 높아지면서 잠을 못 이루거나, 깊은 잠에 들수없는 몸 상태가 된다. 따라서 잠자기 전에는 카페인 성분이 있는 음식은 섭취를 자제해야 하며, 적당한 섭취를 통하여 집중력과 긴장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3. 탈수증
생활을 하면서 목이 마르는 느낌이 든적이 있지 않은가? 자다가 깨서 물을 찾는 경우도 많이 있을 것이다. 우리 몸에서 목마름을 느꼈다는 것은 이미 탈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의미이다. 물은 꾸준히 섭취하여 몸속의 수분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1시간마다 약 2잔 정도의 물을 꾸준히 먹는 걸 권장하고 있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이렇게 까지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주변에 항상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텀블러등을 활용하여 물과 함께하는 생활을 하면 좋다.
4. 수면 무호흡증
수면을 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잠을 깊게 잔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보통 코골이 등에 의하여 자는 동안 호흡이 잠시 멈췄다가 다시 호흡하는 수면 무호흡증을 겪을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아무리 많은 시간을 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잠을 잔 건 짧을 수밖에 없게 된다.
5. 빈혈
몸의 이상이 있다면 무기력증과 더불어 피로감이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 특히 빈혈은 피로감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이 된다. 빈혈을 막기 위해서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살코기, 간, 조개류, 콩등 철분함량이 높은 음식을 꾸준히 먹어주면 좋다
6. 우울증
우울증은 정신적으로도 힘들 뿐더라 신체적으로도 많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피로감, 두통, 식욕부진등 많은 증상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컨디션 저하에 따른 피로감 또한 누적된다.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많지만 특히나 중요한 건,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하여 자신을 믿고 극복하는 의지이다.
7. 갑상선 기능저하증
갑상선은 몸속의 신진대서 작용을 관장하는 역할을 한다. 이 갑상선 기능이 떨어진다면 쉽게 지치고, 누적된 피로감을 떨쳐낼 수가 없다. 또한 살이 급격하게 찔 수가 있다. 만약 식습관등, 평소와 같이 행동하는데 급격하게 살이 쪘다면 병원에 내방하여 갑상선 기능저하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8. 심장볍
만약 집안 청소와 같은 아주 가벼운 일에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거동이 불편하다면 심장에 관련된 질환이 발생했을 수도 있다. 평소 괜찮았다가 갑자기 생활하는 게 불편하거나, 너무 쉽게 피로를 느낀다면 마찬가지로 검진을 통하여 내 몸의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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