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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달만 술을 끓으면 나타나는 변화 5가지
연말연시 각종 모임 자리가 많아지면서 술자리가 잦아지는 시기다. 하지만 잦은 음주 탓에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과음하면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체내에 쌓여 두통, 구토 등 숙취 증상을 유발한다. 또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염 및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식도암까지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주량에 맞게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빈속에 마시지 말고 식사 후 마시도록 하자. 공복 상태에서는 알코올 흡수 속도가 빨라져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가급적 피해야 한다. 안주로는 비타민 함량이 높은 과일이나 두부, 생선 등 고단백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반대로 맵고 짠 국물류나 튀김류는 소화기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중추신경계 억제제로 작용한다. 따라서 소량이라도 장기간 섭취하면 뇌 기능 저하 및 중독 증상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주가들은 여전히 술을 끊지 못한다.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마시는 이유는 뭘까? 아마도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적당한 음주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과음은 다르다. 숙취로 인한 고통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음주운전 사고라도 나면 인생이 송두리째 망가질 수도 있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절주 하려는 노력을 해보자. 물론 단번에 끊기 힘들겠지만 의지를 갖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딱 한달만 술을 끓으면 나타나는 변화 5가지
1. 살이 빠진다.
알코올은 탄수화물과는 달리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잉여 칼로리가 그대로 지방으로 축적된다. 따라서 술을 자주 마시면 그만큼 살이 찔 확률이 높아진다. 게다가 음주 후에는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어 평소보다 과식하게 된다. 결국 체중 증가는 피할 수 없는 수순이다. 참고로 맥주 500cc 한잔 칼로리는 185kcal이고 소주 한 병은 600kcal 정도라고 한다. 둘 다 밥 한 공기 열량보다도 높다. 그러니 다이어트 중이라면 가급적 술자리를 피하는 게 좋다. 만약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한다면 물을 수시로 마셔주자. 포만감을 높여주는 데다 이뇨 작용을 촉진시켜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안주로는 과일이나 채소 등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선택하자. 그래야 그나마 살이 덜 찐다.
2. 피부가 좋아진다.
과음하면 탈수 증상이 일어나는데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진다. 또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 여드름 및 뾰루지가 생기기 쉽다. 물론 일시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코 좋은 건 아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되도록 음주는 삼가자. 대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숙면을 통해 피부 컨디션을 회복시키도록 하자.
3. 숙취 해소에 탁월하다.
전날 과음했다면 다음날 아침 해장술을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깨질 듯 아파도 꾹 참고 마신다. 그러면 잠시나마 고통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건 착각일 뿐이다. 실제로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져 두통이 심해지는 것뿐이다. 이럴 땐 차라리 꿀물이나 콩나물국 또는 북엇국을 먹는 게 낫다. 비타민 B1 성분이 풍부하여 피로해소에 좋고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있어 해독작용을 돕는다. 단, 맵고 짠 국물보다는 맑은 국 종류가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니 참고하자.
4.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도한 음주는 식도암, 인두암, 후두암, 간암,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최근엔 유방암까지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다행히 적당량의 음주는 심장병 사망률을 낮춰준다고 한다. 다만 주종에 관계없이 매일 두 잔 이하로만 마시라는 조건이 붙는다. 뭐든 과유불급이니 적정선을 지키는 게 좋겠다.
5. 치매 예방에 특효약이다.
적당한 음주는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기억력 감퇴 속도를 늦춰주기도 한다. 반대로 지나친 음주는 뇌세포를 파괴한다.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 현상이 반복되면 뇌 손상이 가속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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