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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이상행동 틱장애에 대한 원인과 부모로써 해야 할일

우리 아이의 이상행동 틱장애에 대한 원인과 부모로서 해야 할 일



최근 들어 눈을 깜빡이거나 코를 찡긋거리는 등 자신도 모르게 신체 일부분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이른바 틱장애라 불리는 질환인데 주로 초등학교 입학 전후의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난다. 전체 아동의 10~20% 정도가 일시적으로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보통 1년 이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성인이 되어서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만약 자녀에게서 갑자기 위와 같은 행동이 나타난다면 우선 부모님께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셔야 한다. 그리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상황에 놓였을 때 발병 확률이 높아지므로 평소 가정환경에도 신경 써야 한다.


틱장애 의 원인과 특징


틱장애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심리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는 부모의 유전을 들 수 있다. 사람마다 성격과 행동이 다르듯이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들이 있다. 또한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더욱 쉽게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 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출산과정에서 일어나는 뇌손상에 의한 장애, 세균감염에 의한 현상, 면역반응 이상에 의한 장애현장이다. 

심리적인 요인으로는 부모의 지나친 간섭과 과보호에 의한 학업스트레스, 긴장과 불안에 의해서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는 경우에 틱장애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틱 장애의 특징


틱장애의 특징은 자신의 의지로 조절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20-50% 가까이 전조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유심히 확인해보셔야 하며, 짧은 간격을 두고 한꺼번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과잉행동을 하거나, 산만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틱 장애는 운동틱과 음성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얼굴을 찡그린다거나, 눈은 비정상적으로 깜빡거리는 현상, 어깨나 특정 몸짓을 불안정하게 하는 현상, 쓸 때 없는 기침을 하는 등 행동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음성틱의 경우에는 갑자기 동물소리와 같은 소리를 내거나 코를 벌렁거리거나, 킁킁거리는 소리를 내거나, 코웃음 같은 소리를 내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틱장애의 치료


틱장애를 치료하는 방식으로는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행동치료는 이완훈련, 자기 관찰, 습관을 반전하여 행동으로 하는 틱 장애 증상을 완화시켜 점차 줄여나가서, 최종적으로는 비정상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약물치료는 이러한 행동치료를 도와주기 위한 약물로써 항도파민제제 약물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증상으로 인하여 고통이나, 신체적인 통증, 기능상 문제가 발생하면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에게 내원하여 꼭 상담받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틱 장애를 겪는 부모로서 해야 할 일


틱 장애를 초기에 찾는 건 부모로서 많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요즘 같은 맞벌이 가정에 많은 시대에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관찰을 한다는 것이 생각하는 것보다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혹시나 불안정한 모습이나, 특이증상이 보인다면 우선은 크게 꾸짖는 게 아니라 모른척하는 게 중요합니다. 심리적인 요인이 크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에 의해서 부모에게 꾸짖음은 겪는다면 오히려 더욱 악화 될수 있습니다. 무조건 하지말라고 하는게 아니라 ,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을 들여서 점차 줄여나가게 되면 결국엔 이상행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또한 부모의 불안감을 아이들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들을 관찰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부모를 관찰하는 게 훨씬 많고, 더 뛰어납니다. 따라서 내가 행동하는 모습이나, 불안한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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