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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도 궁합이 있다? 같이 먹으면 더 좋은 영양제, 나쁜 영양제는?



최근 들어 건강기능식품 광고가 부쩍 늘었다. TV 채널을 돌릴 때마다 각종 영양제 홍보 영상이 눈에 띈다. 종류도 다양해져서 홍삼, 비타민, 오메가 3 등 웬만한 건 다 찾아볼 수 있다. 게다가 홈쇼핑에서는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한다. 이쯤 되면 가히 건강기능식품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영양제도 궁합이 있어서 같이 먹을 때 효율이 극대화되는 영양제 짝꿍이 있다. 반대로 같이 먹으면 서로 상성이 안 맞는 영양제도 있다. 우선 건강기능식품이 우리 일상으로 들어온 배경은 어떨까?

바쁜 현대인들은 영양소를 고르게 챙겨먹기가 힘들다. 그러다 보니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종류도 다양해져서 비타민C에서부터 오메가 3, 프로바이오틱스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다. 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정보를 갖고 구매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저 주변 지인 추천이나 광고 문구만 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다 보니 부작용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가령 홍삼제품 먹고 두드러기가 나거나 유산균제 복용 후 설사 증상을 호소하는 식이다. 전문가들은 자신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려면 우선 원료 및 성분 함량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식약처 인증 마크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야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섭취량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일일 권장량을 정해놓고 있는데 만약 과다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지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유통기한을 잘 체크하자. 보통 제조일로부터 2년 정도인데 기간이 지나면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먹는 게 좋다.



1. 함께 먹으면 더욱 효과적인 영양제는?


-철분+비타민C 혹은 셀레늄 : 비타민C는 철분의 체내 흡수를 돕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효율이 극대화된다. 또한 철분은 비타민C나 셀레늄과 함께 섭취해야 철분으로 인한 세포의 산화를 막을수 있다.

-오메가 3 + 비타민E : 오메가 3은 기름에 잘 녹는 비타민E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오메가 3은 항상 화물질인 비타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름에 잘 녹는 비타민E 와 함께 섭취한다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아미노산 + 엽산 : 엽산과 아미노산은 서로의 흡수를 도와준다. 엽산은 아미노산이 핵산에 의해 단백질로 합성되고, 대사되는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2. 함께 먹으면 안좋은 영양제는?


-칼슘 + 클로렐라 또는 철분 : 칼슘과 철분은 함께 복용하게 되면 서로의 흡수를 방해한다. 만약 둘 다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우선 철분제를 먼저 복용하고, 한시 간이상 지난 후에 칼슘제를 복용해야 올바르게 흡수한다. 또한 클로렐라 역시 칼슘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며 소변으로 배출시켜 버린다.

-철분 + 탄닌 : 철분과 탄닌성분은 서로 쉽게 결합하여 탄닌철로 변하는 성질이 있다. 이렇게 결합된 탄닌철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체내 밖으로 배출되므로 동시에 복용하면 흡수없이 그대로 배출돼버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비타민A + 루테인 : 비타민A와 루테인은 같이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두가지의 영양제는 같은 성분으로 되어있어 과잉의 우려가 있다. 루테인이라는 영양제 자체가 비타민A의 한 종류이다. 만약 비타민A를 과잉 섭취 시 두통, 구토, 설사등이 발생할 수 있다.


3. 영양제는 공복에 먹어야 하나, 식후에 먹어야 할까?


영양제의 종류에 따라 공복에 먹어야 효과적인 영양제가 있고, 식후에 먹어야 하는 영양제가 있다. 
공복에 먹어야 좋은 영양제는 엽산,유산균,비타민B군,철분 영양제는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
반대로 식후에 먹으면 좋은 영양제는 마그네슘,칼슘,아연,지용성비타민군(A.D,E,F),오메가3,아미노산 영양제는 식후 15분 이내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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