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예방방법은?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예방방법은?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만성 무배란과 고 안드로겐혈증을 특징으로 하며 초음파상 다낭성 난소 형태가 관찰되고, 비만, 인슐린 저항성 등의 다양한 임상 양상을 나타낼 수 있는 증후군이다.
생리불순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불임까지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여성의 5-10%가량 겪고 있는 증상으로 여성의 불임 원인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 원인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가장 큰 특징은 아직까지 발병원인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유전적인 부분과 환경적인 부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여러 가지 연구결과가 있지만 최근에는 인슐린 작용의 결함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 증상

1. 만성 무배란 증상
1년에 8회 미만의 월경 혹은 35일 이상의 월경주기로 나타나는 증상이 보인다. 또한 무월경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는데, 임신이 아니면서 3개월 이상 월경을 하지 않을 경우 무월경이라고 한다. 반대로 무배란성 월경이 규칙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불규칙적인 출혈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큰 문제는 임신을 시도하는 여성의 경우 불임을 호소한다는 점이다.

2. 비만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정의 기준에는 포함되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의 50~70% 이상이 비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되면서 비만 역시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닐까 의심되고 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 질문과 답변

Q. 지금 20살이고 탈모가 중2쯤부터 생긴 것 같고 생리를 초5때 처음 하고 그 뒤로 진짜 거의 안 했거든요. 병원 갔는데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있는 거 같다 하고요. 찾아보니 여성 탈모 원인 중 하나가 다낭성 때문이라던데…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치료되면 탈모도 치료될까요? 
A.안타깝게도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완치가 되는 병이 아닙니다. 조절을 하는 질환으로 주로 피임약을 통하여 조절하게 됩니다. 탈모의 경우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로 산부인과 진료로 호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탈모클리닉등을 통하여 따로 관리하셔야 합니다. 탈모의 경우 다낭성 난소증후군으로 발생되는 남성호르몬 때문에 발생되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영양분 부족으로 인하여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진 것이 아니라면 탈모 영양제 역시 큰 효과를 보기 힘듭니다.

Q. 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를 위한 관리방법으로 피임약 말고 다른 영양제는 없나요? 활성형 콜린이노시톨이 좋다고 하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A.다낭성난소증후군치료를 위해선 체내 인슐린 저항성 및 호르몬 이상을 해소해야 합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보통 피임약을 통하여 조절하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미오이노시톨을 통하여 관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오이노시톨은 인슐린의 저항성을 낮추고 배란 유도기간을 줄이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성형 콜린이노시톨은 활성형 엽산+콜린+이노시톨을 말합니다. 
콜린은 이노시톨의 흡수율을 높여주며 세포 생성에 중요한 엽산은 이노시톨과 함께 하면 성숙한 난자 생성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활성형 엽산은 체내 이용률이 높은데요. 활성형 콜린이노시톨로 섭취하신다면 상호보완에 의하여 다낭성난소증후군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 6개월 이상은 섭취하셔야 효과를 보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초음파 검사를 해서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판정받았는데요 만약에 이 초음파를 할 때 난소암 같은 종양이 있다면 발견될 수 있나요?
A.산부인과 초음파를 통하여 검사를 할 때 난소암과 낭종의 식별은 가능합니다. 난소암을 검사할 때 초음파검사와 혈액으로 하는 종양표지가 검사를 진행하는데요, ca-125라는 종양표지사를 혈액으로 확인하여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의심된다면 MRI 촬영을 통하여 더욱 확실하게 진단합니다. 

Q.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받고 야즈정 2달치를 처방을 받았는데, 교대근무를 하고 있어서 시간대가 불규칙합니다. 이럴 경우에  복용시간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원칙적으로 피임약(야즈정) 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지만, 꼭 정각에 시간을 맞추지는 않아도 됩니다. 하루내 복용을 하면 되요. 꼭 식사후에 복용해야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눈에 띄는 장소에 두고 최대한 시간을 맞출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복용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출근전이나 퇴근 후, 기상한 이후에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거죠. 혹시나 그날 약을 못 먹었다면 바로 2일 챙겨드셔고 이후 스케줄대로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