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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금이란 결혼식과 장례식 등 경조사 때 내는 돈을 말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 등 경조사 때마다 늘 고민되는 게 축의금과 부의금이다. 얼마를 내야 할지 몰라 봉투에 돈을 넣으면서 한참 망설이게 된다. 금액 자체보다는 마음이 담긴 정성이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왠지 부담스럽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부조(扶助)’ 대신 ‘축의(祝儀)’나 ‘조의(弔意)’라는 말을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축하하거나 위로한다”는 의미를 담은 단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여전히 많은 사람이 경사스러운 일엔 축하한다는 뜻의 축의금을, 애사에는 조의를 표한다는 뜻의 부의금을 낸다.

우리나라에서는 축의금(결혼식)과 조의금(장례식) 두 가지 형태로 나뉘는데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참석 인원 제한 및 식사 금지 등 여러 제약이 발생하면서 직접 방문 대신 비대면 송금 방식인 온라인 부의금 전달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오프라인 조문을 선호하며 이에 따른 갈등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죠. 그렇다면 과연 얼마만큼의 금액이 적당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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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가 적당한가요?

경조사비 관련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8명이 5만원을 낸다고 답했다. 이어 7만 원(14%), 10만 원(13%) 순이었다. 한 달 용돈이 40만 원 미만이라는 응답자 가운데서도 절반 이상이 5만 원을 냈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이 내는 금액은 비슷했다. 다만 연령별로는 차이가 있었다. 60세 이상에선 70% 가까이가 10만 원을 냈지만, 20~30대는 5만 원이 많았다. 대학생 사이에선 5만 원~10만 원을 낸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경조사비는 당사자와 나와의 관계에 따라 금액을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금액은 개인마다 천차만별이지만 통상 5~10만 원이 적당한 수준입니다. 물론 친분 관계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10만 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까운 사이일수록 적은 금액이라도 성의 표시를 하는 것이 예의이며, 너무 큰 금액을 낼 경우 상대방에게 부담감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돈이 들어있는 봉투
돈 봉투

부조금 예절 - 절대 내면 안되는 금액 

보통 만원 단위로 측정하여 부조금을 내게 된다. 3,5,7과 같이 홀수로 내는 것이 관례이다. 일반적인 직장 동료나, 동창일 경우 5만 원이나 10만 원 단위로 맞춰 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기본 관례와는 별개로 금액을 맞춰서 내는 것이 요즘 추세이기도 하다.

하지만 절대로 내면 안되는 금액이 있다. 바로 9만 원이나, 40만 원, 4만 원과 같이 불길한 숫자가 포함되어 있는 금액이다. 한국 정서상 숫자 4, 6, 9는 불길한 숫자로 인식되기 때문에 부조금 예절과는 맞지 않다.

봉투 앞면에 이름을 써야하나요?

요즘은 봉투 겉면에 이름을 쓰지 않고 소속 회사명 또는 단체명을 쓰는 추세라고 합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이름을 적어야 한다면 뒷면에 적어주는 것이 좋으며, 이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를 적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조문 시 복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검은색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무난합니다. 남성의 경우 어두운 정장 차림이면 되고, 여성의 경우 검은색 원피스 혹은 투피스 옷차림이 적절합니다. 다만 지나치게 화려한 색상이나 노출이 심한 의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엔 모바일 뱅킹 이용자가 늘면서 계좌이체 형식으로 부조금을 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무리 친한 사이라 할지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는 것이 좋겠죠?

"직장인 절친이 모친상 부조금으로 만오천원을 냈는데, 무슨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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