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고지혈증 치료 안 하면 어떻게 될까요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액내 지방질의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는데, 이 지방질이 과다한 경우를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고지혈증이 무서운 점은 증상이 전혀 없다는 것인데, 고지혈증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 원이 이 되며, 동맥경화는 뇌졸중, 중풍,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고지혈증이 무서운 이유
고지혈증이 침묵의 병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증상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환자들의 인식이 상대적으로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혈압이나, 당뇨의 경우 수시로 체크할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만 고지혈증의 경우 체크를 해볼 수 있는 시설 및 여건이 전혀 없다.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국가에서 시행하는 의무적인 건강검진이 2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데, 이때 고지혈증 검사를 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검진만 꾸준히 받는다면 고지혈증 발병사실을 늦어도 2년 안에는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은 야근, 운동부족, 많은 지방(육류)섭취,비만에 의해서만 고지혈증이 온다고 인식하는 것이다. 물론 식습관이나, 체중, 비만등이 위험요소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는 게 맞습니다. 무시 못할 수준이죠. 하지만 이러한 요소 이외에도 가족력과 체질에 따라서도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한 사람에 한해서 나타나는 질병이 아닙니다. 내가 열심히 관리해도 필연적으로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인 거죠.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원인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보자면 우리몸속의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그게 문제가 생기는 건데요. 이 콜레스테롤은 외부적인 요인인 음식보다 내부적인 요인이 큽니다. 우리 몸속의 콜레스테롤은 대부분 호르몬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데, 이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고, 쓰이면서 계속 균형을 맞춰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이런 균형이 무너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콜레스테롤을 잘못 만들거나, 과하게 만들거나, 쓰이는 부분이 고장이 나는 경우라고 볼 수 있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렇게 고장이 나게 되면 더 이상 고쳐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번 고장 난 균형은 다시 복구되지 않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이란?
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을 크게 4가지를 측정을 하는데
전체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이라는 고밀도 콜레스테롤, LDL이라는 저밀도 콜레스테롤. 네 가지를 확인합니다
이 네 가지가 밸런스가 잘 맞아져 있어야 됩니다.근데 어느 하나라도 좋은 게 모자라다든지 나쁜 게 올라갔다든지 하면
이게 다 균형이 깨진 거죠.이런 넓은 의미를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합니다
좋은 게 모자라도 혈관에 문제가 생기고 나쁜 게 많아도 문제가 생깁니다
네 가지 콜레스테롤이 영향을 받는 영양소가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LDL 이라는 가장 나쁜 콜레스테롤은
아까 얘기했던 고지방 음식들, 물론 영향이 있을 수 있어요
근데 중성지방이나 HDL 같은 좋은 콜레스테롤은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영양소는 탄수화물입니다
그래서 너무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으면
LDL은 좀 덜 올라가지만 중성지방은 굉장히 많이 올라갑니다.
이런 것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식이요법이란 게 항상 밸런스가 맞아야 됩니다.
고지혈증 환자들은 약은 잘 안 먹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약을 처방해줘도 어느 만성 질환보다 약제 순응도나 약 복용 지속도가 떨어지죠. 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지혈증 약 의존도는?
고지혈증은 당뇨나, 고혈압과 비교하여 관리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약이 워낙 잘나오기 때문에 즉각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약을 이용하여 치료하게 되면 목표수치까지 대부분 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고지혈증이 발병하게 되면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당뇨나 고혈압의 경우 약을 꾸준히 먹으면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 어느 정도 내성이 생겨서 일정수치를 유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낫는다는 게 아니고 좋은 현상이 지속되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거죠. 하지만 고지혈증의 경우 몇 년 동안 약을 먹고 꾸준히 관리를 하더라도 약을 안 먹는 순간  콜레스테롤 수치는 다시 치솟습니다. 10년 동안 약을 잘 먹어도 약을 안 먹는 순간 약 2-3주 내에 다시 돌아가버리죠. 갑자기 확 올라간 콜레스테롤 수치로 우리 몸에 즉각적인 반응이 오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간과 하는 거죠. 이렇게 확 올라간 수치는 나중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건데도요.

마지막으로
이른 나이에 고지혈증 진단을 받게 되는경우 자책하며 우울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꾸준히 관리한 것 같은데 나에게 이런 시련이 찾아온다는 게 큰 자괴감을 들게 하죠. 하지만 노화에 의해서 어차피 오게 될 질병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진단받고, 내 몸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게 더욱 중요합니다. 고지혈증 자체의 문제보다 파급되는 2차, 3차 질병이 위험하기 때문에 빠르게 내 몸의 상태를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울감에 빠지기보다는 남들보다 더 일찍 건강한 콜레스테롤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면 더욱 좋습니다.






















반응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