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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제로 미생물 감염증 치료에 쓰이는 약물입니다. 세균감염치료에 매우 효과적이고 빠르게 작용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서 처방받아 복용하는데요, 하지만 이 항생제 역시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항생제의 종류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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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란 무엇인가요?

항생제는 미생물(세균) 중에서도 박테리아 세포벽 합성을 억제하거나 파괴함으로써 항균작용을 나타내는 약물입니다. 주로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에 작용하며, 바이러스나 진균류 등 다른 미생물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든 균에 듣는 만병통치약 같은 약은 없습니다. 또한 특정 계열의 항생제는 내성 문제가 심각해서 주의해야 합니다.

알약과 웃고있는 의사 그림
항생제도 부작용이 있다

항생제는 어떻게 분류하나요?

항생제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분류됩니다. 첫 번째는 화학구조식에 따른 분류이며, 두 번째는 작용기전에 따른 분류입니다. 먼저 화학구조식에 따른 분류로는 페니실린계, 세팔로스포린계,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마크로라이드계, 테트라사이클린계, 퀴놀론계, 설 폰아미드계, 클로람 페니콜계 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작용기전에 따른 분류로는 1세대, 2세대, 3세대, 4세대로 나뉘며 세대가 높을수록 강력한 항생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항생제 부작용이란 무엇인가요?

항생제는 우리 몸속 유익균까지도 모두 죽이기 때문에 장 내 환경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설사, 구토, 복통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며 심할 경우 쇼크사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에게 투여되는 항생제는 더욱 신중하게 선택되어야 하며,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 후 올바른 용법용량을 지켜 투약하여야 합니다.

항생제 내성이란 무엇인가요?

항생제 내성이라는 말은 아마 들어보셨을 텐데요, 쉽게 말하면 어떤 종류의 항생제로도 치료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내 몸속에 이미 다른 세균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새로운 항생제로는 효과를 보지 못하는 거죠. 이러한 상황에서는 병원균과 싸울 힘이 없어지게 되고 결국 사망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항생제 내성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원인은 사람에게 있다고 해요.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 없이는 2050년경 슈퍼버그 출현으로 인류 절멸”이라는 경고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심각한 문제라고 하네요. 또한 의료진 및 환자 모두가 항생제 오남용 하는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이고요.

항생제 내성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일단 첫 번째로 의사나 약사 지시 없이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 안 되고요, 두 번째로 처방받은 기간 동안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 세 번째로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처방기간 동안은 끝까지 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철저히 해야 하고요. 지금까지 항생제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건강하기 위해서 먹는 약이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겠어요.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이 감기 증상 시 항생제를 복용한다고 합니다. 물론 감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항생제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지만, 일부 환자분들께서는 ‘감기는 무조건 항생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계신다고 합니다. 이처럼 항생제 오남용은 건강상의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셔서 올바르게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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