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나 말고 다 물려! 모기에 안 물리는 숨겨놨던 꿀팁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


여름밤 불청객 모기는 정말이지 지긋지긋하다. 귓가에서 앵앵거리며 잠을 설치게 만드는 건 기본이고 물리면 가렵고 따갑고 심지어 아프기까지 하다. 게다가 말라리아 등 각종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오죽하면 인류 역사상 최악의 발명품이라는 소리까지 나올까. 특히 화가 나는 건 모기가 물리면 간지럽기도 하고, 열대야에 시름하며 겨우 잠이 들려고 하면 귀에서 앵앵 거리는 소리에 잠이 홀딱 깨버린다. 너무 화가 나서 불을 켜고 모기를 잡으려고 하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보이지 않는다. 불을 끄면 또 앵앵... 
그래서 준비했다. 나만 빼고 다 물리는 모기 안물린느 꿀팁!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이다.

모기가 피를 빠는 이유는? 
모기는 다 피를 빨아먹지 않는다. 피를 빠는 모기는 암컷모기로, 산란기에 자신의 난자를 성숙시키기위해서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먹는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모기는 전부 암컷모기인 것이다!

모기에 안 물리는 숨겨놨던 꿀팁

1. 모기 안물리는 일상생활팁
모기는 땀 냄새로 위치를 감지하고 오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땀이 흐르면 자주 씻고, 물기가 고인곳에는 모기가 알을 낳아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주변 물기제거를 꼭 해준다.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모기퇴치, 방지용품들을 활용하여 모기가 오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2.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활용한 모기 퇴치법
국화꽃추출물이나,국화꽃을 불려서 분무기에 넣고 뿌려주면 모기가 다가오는 걸 방지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식물들이 많은데, 많이 알려진 계피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다. 모기향을 피우듯이 계피를 태워서 창에 두면 모기가 접근을 못한다. 천연 모기향이 되는 것이다. 향이 강한 축에 속하는 페퍼민트나 박하 같은 허브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또한 레몬이나, 오렌지의 껍질을 말려서 방향제처럼 침실 주변에 두면 방향제 효과도 있고, 모기가 접근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캠핑 시에는 쑥을 태워서 모기를 멀리 보낼 수 있다. 쑥을 태울 때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는 모기를 유혹해서 연기를 따라 멀리 보낼 수 있다.

3. 모기기피제,모기방지용품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모기기피제는 의약외품 표기를 반드시 확인한다. 일부 모기가 싫어하는 향이나 성분을 첨가하여 모기기피제처럼 판매하는 제품들이 있다. 전혀 실용성이 없거나, 오히려 피부 등에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의약외품 표기가 된 것을 구입한다. 만약 의약외품 표기가 없다면 무허가 제품이므로 절대 구입하지 말자. 탄 피부나, 상처 난 곳, 염증이 생긴 주변, 점막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약 성분이 트러블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농도가 낮은 제품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게 좋다. 농도가 높으면서 장시간 유지된다고 광고하는 제품들은 실제 성능보다 떨어지는 제품이 많고, 농도가 짙어지는 만큼 위험도도 커지기 때문이다.

4.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함유 벌레기피제 안전성 관련 조치통보 안내
모기기피제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제품이다 보니, 따로 설명서를 읽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꼭 사용방법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약사회에서 발표한 대약 약국 제 2007-60호 와 관련되어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함유 벌레기피제 안전성 관련 조치통보 안내사항이 있다. 디엘틸톨루아미드 성분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모기기피제에 포함된 성분인데, 모기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성분이다. 


외국의 위해성 평가경과 성인기준 농도가 30%이상이어도 큰 효과가 없음을 확인하였고, 저농도 제품 역시 효과는 큰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30% 이상 초과가 된 제품을 제제하고 자발적인 판매를 중지한다는 내용이다.
일반적인 모기기피제는 10%가량의 농도인데, 10%정도면 12세 미만 소아에게는 사용을 금지하는 농도이다. 또한 생후 6개월 이하의 영유아는 성분의 농도를 막론하고 사용을 해서는 안된다!

한때 유행한 팔찌형, 패치형 모기 기피제는 이제 만날 수 없다.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할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식약처가 판매 제한 조치를 내렸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막힌 올여름, 모기 기피제를 바르고 산과 강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반응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