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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 불내증이란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를 하는 증상을 말해요. 이 현상은 우리나라 인구의 약 10% 이상이 겪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겪는 흔한 질병이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글루텐 불내증 자가진단 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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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명은 셀리악병(Celiac disease)라고도 불리는데, 장 내벽에 염증과 손상을 일으켜 영양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설사나 복통 등의 증세를 유발한다고 해요.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글루텐 프리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과연 글루텐프리식품만이 정답일까요?

글루텐 불내증인 사람은 밀을 먹지 말아야하나요?

밀 자체보다는 정제 과정에서 들어가는 첨가물들이 문제라고 합니다. 따라서 쌀가루나 보리가루 같은 대체제를 이용하면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가공식품 중에서는 아직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도마위에서 빵을 자른 사진
파운드 케익 이미지

 

글루텐 불내증이면 빵 못 먹나요?

빵뿐만 아니라 라면, 과자, 피자 등등 모든 밀가루 음식을 먹을 때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우유 및 유제품과도 상극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예 안 먹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적게 먹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네요.

그럼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요?

쌀가루 혹은 메밀가루 같은 대체품을 이용하거나 콩류 및 견과류 등을 활용한 요리를 먹는 방법이 있어요. 예를 들어 쌀가루 팬케이크라던지, 두부면 파스타 같은 메뉴들을 추천드려요. 물론 이러한 재료들 역시 완벽하게 글루텐프리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몸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답니다.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무조건 배가 아픈가요?

아닙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그렇지 않아요. 하지만 만약 특정음식을 먹고 나서 계속해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병원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특히 만성소화불량 환자라면 더더욱이요!

글루텐프리 다이어트 효과 있나요?

사실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자체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많지만,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면 혈당조절능력이 떨어져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도 많아요. 또한 한 바퀴 돌고 나면 다시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오기 쉽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큰 효과를 보기 어려워요. 그래서 결국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가 답이라는 결론입니다.

글루텐 불내증이라면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과식이겠죠?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많이 먹으면 탈이 나기 마련이니까요. 그리고 술 또한 자제해야 하며, 커피 대신 차를 마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밀가루 음식을 먹고 나면 배가 아파요.. 혹시 저도 글루텐 불내증인가요?

우선 자신이 글루텐 불내증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간단한 자가진단 테스트를 준비했어요. 아래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의심해 볼 수 있어요.

  • 빵 또는 면 요리를 먹은 후 가스가 차고 복부팽만감이 있다.
  • 소화불량 증세가 자주 나타난다.
  • 변비나 설사 등 배변장애가 발생한다.
  • 피부트러블이 자주 생긴다.
  • 두통 및 현기증이 난다.
  • 피로감이 쉽게 느껴진다.
  •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
  • 손·발이 붓고 몸이 무겁다.
  • 체중이 증가한다.
  • 생리불순 혹은 무월경이 지속된다.
  • 여드름이 많이 난다.
  • 두드러기가 심하게 난다.
  •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기에 자주 걸린다.
  • 만성피로증후군이 있다.
  • 우울증/불안증세가 심하다.

글루텐프리 오해와 진실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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