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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별로 먹을 수 있는 소화제 



현대인에게 위장병은 감기만큼 흔한 질병이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한다. 가벼운 위염에서부터 위궤양, 위암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병원 치료 외에도 평소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및 완화가 가능하다. 우선 과식·폭식을 삼가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도록 하자.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섭취도 자제해야 한다. 더불어 음주와 흡연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속이 더부룩하다고 탄산음료를 마시는 건 금물이다. 일시적으로 트림이 나와 속이 편해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속이 더부룩하면 약국 가서 약 사 먹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주변에 위장병 환자가 많다는 걸 알았다. 스트레스 탓인지 불규칙한 식습관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주위에 위염이니 장염이니 고생하는 사람들이 꽤 된다. 그럴 때마다 병원 가보라고 권하지만 다들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기 일쑤다. 그러다 결국 병을 키워서 응급실 신세까지 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울 따름이다. 물론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했다면 괜찮겠지만 어디 그게 쉬운 일인가. 그러니 일단 급한 불이라도 꺼야 하지 않겠는가. 다행히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소화제가 나와있다. 다만 무턱대고 아무거나 먹으면 안 된다. 자신의 증상에 맞는 걸로 먹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체했을 땐 가스활명수 같은 액상형 소화제를 마시는 게 좋다. 탄산 성분이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주기 때문이다. 반대로 설사 증세가 있다면 지사제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또 복통이 심할 땐 진통제 역할을 하는 진경제를 복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변비약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생약성분 제제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먼저 체했을 때 먹는 소화제로는 까스활명수큐액, 베나치오에프액, 훼스탈플러스정 등이 있다. 이중 가스활명수큐액은 1897년 궁중 선전관 민병호 선생이 개발한 최초의 국산약이자 현재까지도 생산되고 있는 최장수 의약품이다. 활명수라는 이름은 민 선생이 민중을 살리는 물이라는 의미로 지은 것인데 지금까지도 널리 쓰이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탄산가스 대신 천연 매실향을 첨가하여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다음으로 과식 또는 식체로 인한 위부팽만감 및 구역, 구토 등에 사용하는 액상소화제로는 베나치오에프액, 닥터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등이 있다. 이중 베나치오에프액은 동아제약에서 2009년 발매한 신약으로 기존 액제 소화제 대비 약효 발현 속도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설사 시 복용하는 지사제로는 스멕타현탁액, 정로환당의정, 로페라미드염산염정 등이 있다. 이중 스멕타현탁액은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성분의 현탁액으로 장 내 유해물질 흡착 작용을 통해 설사를 멎게 해 준다.


배탈, 딸꾹질

배탈이났을때, 과식했을 때, 딸꾹질이 심하게 날 때


위청수: 과식에 효과가 좋고 과음위통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까스활명수 아니고, 편의점에서도 판매합니다
그라이프 워터: 위장가스가 많이 찼을 때 효과가 좋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딸꾹질 완화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체함, 위산저하
배가 더부룩하고, 설사가 난다면 위산이 저하된 현상입니다. 반대로 속이 타는 듯이 쓰리다면 위산이 과다한 현상입니다


베타인펩신: 위산저하를 개선하고, 소화력을 개선해 줍니다. 노년기의 소화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텀스: 위산분비가 과다할 경우 완화해 줍니다. 입덧 중에 속 쓰림 현상을 줄여주고, 과일맛이 나서 먹기에도 좋습니다

변비가 심할 경우
아랫배가 살살 아픈데도 화장실을 못 가고 변비가 심할 때, 혹은 가스가 많이 차서 냄새가 심할 경우


비오플:변비와 설사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장내 균총 안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메디락에스: 설사가 심할 경우 먹으면 좋습니다. 장 내 가스를 억제해서 냄새가 심할 경우에 도움을 줍니다


소화불량, 위염
양배추즙으로는 효과가 없는 것 같고, 심한 다이어트로 위염이 심할 때


위솔보:소화대사량을 높이고, 속 쓰림을 낮춘다. 역류성 식도염에도 좋습니다
신세르벨: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운동을 촉진한다. 위장 내 가스를 낮춘다.


숙취에 의한 속 쓰림 현상
음주에 의해서 다음날 속 쓰림이 심하고, 물만 먹어도 토가 나올 때


가레오: 숙취해소 및 소화장애 개선, 피로물질 독소를 배출해 주는 효과
오타이산 A: 위산과다현상을 막고 메스꺼움을 줄여준다. 가슴이 쓰린 현상을 완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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