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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이제 특별한 날에만 마시는 술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술이 되었습니다. 2020년 국내 와인 수입액은 사상 처음으로 2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처럼 인기가 많은 와인이지만 아직까지도 와인 초보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와인 초보들을 위한 입문용 와인 추천과 보관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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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종류 중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레드와인은 포도 껍질 색이 우러나 붉은빛을 띠며 타닌 성분이 많아 떫은맛이 납니다. 반면 화이트와인은 청포도 품종인 샤르도네(Chardonnay) 또는 리슬링(Riesling) 품종이 주로 쓰이며 단맛이 강하고 산미가 강한 편입니다.

와인 라벨 읽는법 사진
와인 라벨 표기 내용

와인 라벨 읽는 법

와인 라벨에서는 생산자명, 원산지, 빈티지, 알코올 도수, 용량, 제조연도 순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샤또 라피트 로칠드’라는 와인 이름 아래 오른쪽 하단에 작은 글씨로 ‘CHATEAU LAFITE ROTHSCHILD 1945’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해당 와인이 1944년 산이라는 뜻입니다. 빈티지는 연도를 의미하며 숫자가 작을수록 오래된 와인입니다. 참고로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선 매년 1월 첫째 주 목요일 자정 0시에 그해 수확한 포도로 만든 첫 와인을 시음하는데 이를 무통 카데 드 보르도(Mouton Cadet de Bordeaux)라고 합니다.

선물용 와인 어떤걸 골라야 할까요?

사실 와인이라는 건 개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는 주류이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어울리는 와인을 고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팁을 알고 있다면 어렵지 않게 고를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우선 레드와인인지 화이트와인인지 선택해야 하는데요, 이 둘 중에서도 좀 더 대중적인 것은 레드와인이지만 최근에는 화이트와인 또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단맛/신맛/떫은맛(탄닌)중 선호하는 맛을 골라주시면 되는데요, 대부분 떫은맛보다는 단맛 또는 신맛을 좋아하시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바디감 즉 무게감을 고르시면 됩니다. 가벼운 느낌의 라이트바디부터 묵직한 느낌의 풀바디까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초보자라면 중간인 미디엄바디 이상이면 무난하답니다.

와인병 코르크 마개 따는 법

코르크 마개를 딸 때는 오프너 없이 손으로 따거나 병따개로도 열 수 있지만 잘못하면 다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긴 젓가락 끝 부분을 불에 살짝 달궈준 후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열어줍니다. 만약 도구가 없다면 힘으로 억지로 열지 말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와인 선물을 한다면 코르크 따개도 같이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하겠죠?

어떤 와인이 좋은 와인인가요?

좋은 와인이란 뭘까요? 비싼 와인? 유명한 와인? 물론 비쌀수록 맛있는 와인들이 많지만 가성비 측면에서 본다면 무조건 비싸다고 다 좋은 와인은 아니랍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비싸면 맛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무작정 비싼 와인을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히려 저렴한 와인이라도 내 입맛에 맞는다면 그게 최고의 와인이랍니다. 그러니 너무 부담 갖지 말고 나만의 와인을 찾아보세요!

와인보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와인은 온도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햇빛이 드는 곳에 보관한다면 빛에 의해 변질될 수 있고, 습도가 높은 환경이라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눕혀서 보관하면 좋은데요, 세워서 보관하게 되면 코르크마개가 말라버려서 공기가 들어가거나 향이 날아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하면 1년까지도 보관이 가능하지만 최대한 빨리 마시는 게 좋겠죠?

 

오늘은 선물용 와인 고르는 법과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제가 소개해드린 내용들을 토대로 주변 지인들에게 센스 있는 선물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기까지 선물용 와인이었습니다!


센스 있게 와인 선물 하기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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