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예방을 위한 1분안에 잠드는 478 수면호흡법 소개

불면증 예방을 위한 1분 안에 잠드는 478 수면호흡법 소개 

잠자는 동안에도 뇌는 쉬지 않고 활동한다. 낮동안 받아들인 정보를 정리하고 기억 저장소에 보관하기도 한다. 또 호르몬 분비량을 조절하여 신체 기능을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숙면을 취하는 것이야말로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에게 있어 숙면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불면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 보도만 봐도 알 수 있다. 오죽하면 '잠 못 드는 밤'이라는 노래까지 나왔을까. 나도 한때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린 적이 있었다. 자려고 누우면 온갖 잡생각이 떠올라 도통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새벽 4시였고 아침 해가 뜰 때까지 뜬눈으로 지새우기 일쑤였다. 그때 나를 구원해 준 건 다름 아닌 '수면호흡법'이었다. 호흡법 하나 바꿨을 뿐인데 거짓말처럼 꿀잠을 잘 수 있게 됐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바로 호흡법이다. 일명 478호흡법이라고 하는데 하버드 의대 출신 앤드류 와일 박사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입을 다문 상태에서 코로 4초간 숨을 들이마신다. 그런 다음 7초간 숨을 참는다. 마지막으로 8초간 천천히 입으로 숨을 내뱉으면 된다. 이렇게 하면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심신이 안정되고 스트레스 해소 및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면호흡법이외에도 잠자기 전 생활습관도 무척 중요하다 

먼저 잠자리에 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빛이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여 생체 리듬을 깨뜨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잠들기 1시간 전부터는 TV 시청이나 독서를 삼가는 게 좋다. 전자 기기에서 나오는 불빛이 눈 건강을 해칠뿐더러 집중력을 떨어뜨려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자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숙면에 도움이 된다.